니고데모는 당대 최고의 종교 지식인이었고 율법에 정통한 학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아무리 많은 성경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아무리 율법을 철저히 지켜도,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학위와 직분, 오랜 신앙 경력조차도 거듭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니고데모가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라고 당황하며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야말로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며,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거듭남의 능력을 뜻합니다.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성령의 능력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 참된 구원입니다.
이 놀라운 진리가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습니까? 바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성전의 휘장이 찢어짐으로 성령을 보내신 사건을 통해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던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고, 그 결과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진실로 물과 성령의 거듭남의 역사를 일으키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론에서 믿는 자에게 성령의 역사가 없거나 성령의 역사를 터부시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구원론입니다. 성령의 역사 없이는 참된 거듭남도 없고, 참된 구원도 없습니다.
많은 이단들이 지식이나 깨달음을 통해 구원을 이루고자 하지만, 주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많은 신학 지식을 쌓고 성경을 다독하고 연구해도,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그것은 여전히 육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확실히 구분할 수 있습니까? 바로 열매로 아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에게는 반드시 성령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반대로 여전히 거짓말하고, 욕심을 부리며, 혈기를 내고, 시기와 분노와 미움을 나타내는 자들은 성령의 열매가 없는 자들입니다. 말로는 믿는다고 하지만 삶에서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구원은 점검해봐야 합니다.
성도의 구원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두 가지입니다. 물, 즉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즉 거듭남과 성령의 열매입니다. 이 두 가지가 있어야 완벽한 구원이며, 이것이 바로 복음과 성령의 조화입니다.
영생은 한 번 얻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경험하는 현재 진행형의 삶입니다. 성령의 거듭남도 마찬가지로 계속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를 소홀히 한다면 도로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이 책망한 것처럼,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자들이 이 마지막 때에 허다합니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갈 3:3)
처음에는 성령의 은혜로 거듭나고 뜨겁게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옛사람의 습관과 욕심에 빠져 육체적인 삶을 사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우리는 깨어서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옛사람을 죽이고,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모시고 날마다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새 생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또한 영적으로 잠자고 있는 영혼들을 깨워야 합니다.